[Wrap-up] BR1

브릿지는 MC1동안 힘들었으니 "잠시 쉬어가라"라는 취지의 기간이었다. 

그래서 딱히 회고할 것도 없어서 한 번에 빠르게 써보려고 한다.

 

Day 1(0401_MON) ~ Day 5(0405_FRI)

 

브릿지 초반은 거의 MC1 회고의 시간이었다. MC1 마지막 때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뭐 내 첫 번째 프로젝트였으니까, 기억에 오래 남기는 것도 좋은 것 같다. MC1 기간 동안 팀의 Positive, Negative한 순간들을 그래프로 그려보는 시간이 있었다. 결론은 우리팀은 회의보단 회식을 할 때 확실히 Positive였던것 같다 ㅋㅋㅋㅋㅋ

MC1 기간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그림으로 해보는 활동도 했었는데, 기억에 남는건 "MC1을 다시 한다면 다르게 혹은 새롭게 해보고 싶은 것은?" 이라는 질문에 대해 나는 실제 데이터를 반영하고 싶다는 답을 했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앞으로 NC1, MC2 등 다른 프로젝트를 할 때 나의 개인적인 목표로 잡고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MC1때의 사진들을 모아서 붙이기도 해보고 잘 배우는 것에 대한 것을 주제로 의견을 나눠보기도 했었다.

 

Learning Strand Map을 작성하는 시간도 있었다. 이건 완전히 내 개인 보드로써, 기획, 디자인, 개발,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세부 능력 사항을 체크하는 것이다. 즉, MC1이 끝난 현재 Xcode를 사용해보므로써 Development tool에 대한 이해가 생겼다면 색상을 채워가는 방식이다. 내가 부족한 점이 어떤 부분이고, 어떤 부분을 배웠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척도라고 생각한다.

퍼스널멘토와의 멘토링도 진행되었다. 생각보다 할 얘기가 많았어서 30분이라는 시간은 조금 부족했던것 같다.

 

UnConference와 FunConference도 개최되었다. UnConference는 기존의 Conference와는 다르게 발제자가 정해져있지 않고 한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이다. 나는 1부에선 "회고와 기록", 2부에선 "Tech Materials"에 참여했다. 회고와 기록의 경우 내가 발제한 주제라서 조금 더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기록을 하고 싶은데 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듣는 것도 재미있었고, 나와는 다른 방식으로 기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Tech Materials에선 개발과 관련해 어떻게 학습하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역시 유익한 시간이었다.

 

FunConference는 조금 더 가벼운 주제, 즉 재미에 초점을 맞춘 주제들로 이루어진 활동이었다. 1부에선 "우리집 털막내 자랑" 2부에선 "What's in my Mac" 에 참여했다. 1부에선 진짜... 귀여운... 동물들을 많이 봐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ㅋ ㅋㅋ ㅋㅋ 근데 역시 설이보리가 젤이쁘다 ㅋ ㅋ 2부에선 Mac을 사용할 때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이나 기능들을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처음엔 Ractangle을 하려고 했는데 중복될 거 같아서 핫코너 기능에 대한 소개를 했다. 다른 사람들의 꿀팁이나 꿀어플들을 수집해 올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마지막 날엔 Chat GPT 사용에 대한 논의와,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홍보, 그리고 다음주에 시작될 NC1 소개가 있었다.

Chat GPT 세션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구글링, StackOverflow 등과 같이 하나의 tool로써 사용하면 좋다는 이야기였다. 다만 다 알고 있듯이 생성형 AI에 대한 주의점을 잘 살피면서 사용해야 한다.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솔직히 왜 홍보를 한지 잘 모르겠다..! 물론 필요한 사람도 있겠지만 나에게 유익한 정보는 아니었다. 마지막으로 NC1은 2주 동안 개인작업으로 이루어진다는 안내와 함께 세션은 마무리되었다.

 

 

Day1: NC1 회고

 

Day2: Learing Strand Map / 멘토링

 

Day 3: UnConference

 

Day 4: FunConference

 

Day 5: Before NC 1


 

Bridge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내는 러너들도 있었다. 물론 개발을 하러 온 입장에서는 "이런 활동들을 왜 하지?"라는 생각을 가질 순 있을것 같다. 그래도 나에겐 잠시 숨을 돌리는 시간으로써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모든 활동이 만족스러울 순 없겠지만, 그래도 아카데미에 온 이상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참여해 보려고 한다.

NC1도 화이팅!

 

'Retrospect' 카테고리의 다른 글

[Wrap-up] NC1 - 2주차(완)  (0) 2024.04.23
[Wrap-up] NC1 - 1주차  (0) 2024.04.23
[Wrap-up] MC1 - 3주차(완)  (0) 2024.04.01
[Wrap-up] MC1 - 2주차  (1) 2024.03.26
[회고록] MC1 - 1주차  (2) 202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