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ap-up] NC1 - 2주차(완)

Day 5 (0415_MON)

 

지난주에 이어 Applied Investigation이 계속되었다. 메인랩에서 개인작업으로 코딩을 계속 하면서 중간중간 디자인 세션, 테크 세션도 있었다. View를 그리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기 때문에 괜찮았는데 진짜 문제는 SwiftData를 활용해서 CRUD를 구현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미로보드엔 계속 SwiftData 공부 포스트잇이 붙어있었다.

9시반부터는 D-Day App 만들기 세션이 있었는데, 기본적인 Swift 문법을 활용하는 세션이었다. 이때 아마 감기때문에 몸이 안좋아서 제대로 못들었던것 같다 ㅜㅜ

 


 

Day 6 (0416_TUE)

 

Backlog를 작성하면서 개발하는 중이었다. 아무래도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법에 대한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관련해서 유튜브를 통해 공부하면서  테스트 어플을 만들기도 해보았다.

마침 리이오의 데이터 저장과 관련한 GA가 있어서 참석했었다. 사실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법은 SwiftData만 있는 것이 아니라, CoreData, File I/O, realm 등 다양한 방식이 있는데, 리이오는 File I/O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었다. 일기처럼 단순한 데이터를 저장할 때는 SwiftData까지 필요하지 않고 File I/O 정도면 충분하다는 말도 덧붙였었는데,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하지만, 처음 기획할 때 부터 나의 기본 하드스킬 키우기를 위해 SwiftData를 쓰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결국 이를 위한 방법을 찾아야 했다.

혼자 할 수 있는데 까지 파본 이후에 주변 러너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내 프로젝트를 위해서 이렇게나 진지하게 도와주는 점에서 너무 너무 고마웠고 큰 힘이 되었다. 

그리고 이날은 처음으로 메인랩 마감까지 공부한 날! 마침 11시반 까지 야간개장 해준 덕분에 그때까지 열공빡공하고 돌아갔다.

 

 


 

Day 7 (0417_WED)

 

주변 러너들이 발벗고 도와준 덕분에 조금씩 힌트를 얻어 계속해서 개발하는중. 그런데 완성을 하루 남기고 레이아웃을 바꾸고 싶어졌다ㅜㅜ 뭔가 현재 레이아웃은 사용자친화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게됐다. 플로팅 액션버튼을 애매한 위치에 놓는 것보다 차라리 탭바를 통해 뷰를 이동하는 게 훨씬 깔끔하고 직관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굳이 바꾸지 않은 이유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고, 탭뷰로 구현하게 되면 MC1때 했던 레이아웃과 크게 차이가 없을 것 같아서, 새로운 도전과 경험을 위해 현재의 레이아웃을 그대로 가져가기로 했다. 

Chat GPT(feat. 뤼튼)과 백로그를 잘 활용하면서 점점 완성해나가고 있다.

 


 

Day 8 (0418_THU)

 

개발 마지막 날이지만 아직 만들게 많이 남았었다. 정규 세션에서도 다른 러너들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만들어가고 있었다.

이번 NC1 2주차 내내 애플에서 디자인 세션을 진행했었다. 몸이 안좋기도 했고, 개발이 많이 밀려있었어서 지금까지 듣지 못했는데, 이날 주제가 HIG에 대한 내용이어서 처음으로 세션을 들었었다. 왜 어플 디자인을 할 때 HIG 문서를 참조해야 하는지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해당 내용은 개인 노션에 정리해두어서 필요할 때 들여다봐야겠다. 아 그리고 HIG 문서가 곧 한국어버전으로 공식적으로 나온다고 한다 ㄷㄷㄷㄷㄷ 완전 좋은소식!!

이날은 다음날 아침까지 완성본을 제출해야 했기 때문에 새벽까지 개발을 했던 날이다. 일기 개수를 UI와 동적으로 연계하고, 캘린더에 이모티콘을 표시하고, ListView를 다듬는 작업을 했다. 그렇게 해서 완성한 어플을 바탕으로 컨셉, 어플의 플로우, 동작 영상, 백로그 등을 하나의 노션 페이지로 만들어서 제출했어야 했다. 피그마로 컨셉 페이지와 플로우를 만들고 화면녹화를 통해 CRUD 구현 영상과, 내 어플의 특징인 캠프파이어 뷰 구현영상을 녹화해 업로드하면서 NC1 작업물을 완성했다 !!!

 


 

Day 9 (0419_FRI)

 

대망의 Act날! part1 때는 임시로 팀을 정해서 각자 작업물(노션 페이지)을 발표하고 피드백이 아닌 질문과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이어리라는 이미 솔루션까지 주어진 상태에서 이렇게나 많은 아이디어가 나올수 있다는게 놀라웠다. 특히 자신이 원하는, 말그대로 자기중심의 어플을 만들다 보니까 오히려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었던것 같다. 그 중에 인상깊었던 앱은 감쟈일기였다. 감사한 일들을 사람별로 분류해 한번에 볼 수 있는 점이 좋았다. 감사하는 마음을 상기시키는것이 중요한건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걸 실천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를 도와줄 수 있는 어플이어서 인상깊었다. 이외에도 다른 조원들 아이디어도 너무 재밌고 또 기술 구현도 너무 잘해줘서 놀랍고 신기했었다.

part2에서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조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우리가 선택한 주제는 NC1에서 내가 한 삽질기!! 재밌는 얘기가 많이 오고갔다. 나도 이야기를 하기 위해 다시한번 NC1을 돌아볼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part3는 그룹으로 다시 모여서 임시 팀에서 Act를 하면서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NC1에서 가져가고 싶은 점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먼저 얻은 인사이트는 NC는 스스로 하고싶은 분야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이었고, 꼭 가져가고 싶은 배움은 "할 수 있는데 까지 해보고 그럼에도 모르겠는 것을 질문하는 것"이었다. One page 작성을 마지막으로 NC1이 마무리 되었다.

 

NC1을 하면서 든 생각을 노션에 적었었는데 그 말을 빌려서 후기를 적자면, NC1은 다른 러너들의 도움을 받아 "겨우" 완성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목표로 삼았던 SwiftData를 100% 내것으로 만들지는 못했다. 그리고 구현하지 못한 기능도 있다. 앞으로 이 프로젝트를 개인 사이드 프로젝트로 가져가면서 코드 한 줄 한 줄에 대한 분석과 추가 기능 구현, 가능하다면 출시까지 해보고싶다.

 

 

 


깃헙 링크

https://github.com/WooFeather/NC1_WoodWouWrite

'Retrospect' 카테고리의 다른 글

[Wrap-up] MC2 - 1주차  (0) 2024.05.08
[Wrap-up] BR2  (0) 2024.05.08
[Wrap-up] NC1 - 1주차  (0) 2024.04.23
[Wrap-up] BR1  (0) 2024.04.23
[Wrap-up] MC1 - 3주차(완)  (0) 2024.04.01